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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번 사고에 무한한 책임…깊은 사과 말씀드린다"

입력 2022-11-01 17:06 수정 2022-11-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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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특별시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일) 오후 입장발표를 통해 "지난달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의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분들에게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현재 치료받고 계신 부상자분들도 조속히 쾌차를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시는 모든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고 유가족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장례를 치르는 유가족에게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도와드리고 있고, 이번 사고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분들을 위한 전문가 심리 치료도 지원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계신 유족분들은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장소나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위험이 없도록 지금부터 촘촘히 챙기고 정부와 관련 제도를 완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와 같은 참담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위기의 순간에 응급 구호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 사고 현장의 구급대원들, 부상자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 유가족을 지원 중인 관계 공무원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턴기자 이새롬 강석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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