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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금융시장, 손해 줄일 방법은? '전문가들 대처법'

입력 2013-06-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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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동안 코스피는 65포인트가 떨어지고 원달러 환율은 24원이 올랐습니다. 주위에 한숨 쉬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우리 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백종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늘(21일)도 주식을 내다팔았습니다.

벌써 11일째 매도 행진입니다.

이렇게 해서 5조원의 자금이 증시에서 빠져나갔습니다.

외국인의 국내주식 보유비중은 연중 최저치인 31%로 떨어졌습니다.

외국인 이탈은 앞으로도 계속될까.

[박상현/하이투자증권 상무 : 자금이탈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반기 전망은 어둡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오히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경제회복을 전제로 한만큼 중장기적으론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이재만/동양증권 연구원 : 현재 우리 대형주 가격은 매우 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형주 중심으로 분할 매수를 충분히 고려할만 합니다.]

시장의 관심은 또 원달러 환율이 얼마나 더 오를까에 모아집니다.

일단 외국인 자금이탈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커 환율의 추가 상승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환율 관련 위험을 줄이려면 조금씩 분산 투자할 것을 권합니다.

[박승안/우리은행 강남PB센터 부장 : 점진적으로 나눠서 달러를 사든지, 점진적으로 달러를 팔든지 하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금리 상승 가능성이 커진 만큼 채권 투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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