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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향해 "황후마마냐!"...이언주, 민주당 복당 고심

입력 2024-01-24 09:46 수정 2024-01-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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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오다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 김건희 여사를 향해서는 '황후마마'라는 비판도 쏟아냈습니다.

[이언주 전 의원/ 지난 19일]
"디올백 같은 경우는 사과로 해결될 수 있는 성격이 절대 아니다. 그거는 뇌물죄인데 무슨 사과야, 그러면 우리 국민들 중에서 뇌물 받고 사과하면 됩니까? 그 사람 뭔데, 아니 김건희 여사 뭔데, 사과하면 돼? 마치 그 사과도 자신이 이미 한 것도 아니야, 사과 안 하려고 막 버티는데... 사과만 해주세요. 사과만 해주시면 우리가 모든 것을... 잠재워주... 아니 어디 황후마마도 아니고 지금 뭐하는 거예요.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제예요."

이언주 전 의원은 7년 만에 민주당 복당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복당을 제안했다"는 겁니다. 복수의 민주당 의원들도 이 전 의원에게 복귀를 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4일) 복당을 신청하고 내일 이 대표와 비공개 간담회를 할 것'이라는 보도들도 나왔는데 이 전 의원은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만 설명했습니다.

변호사 출신인 이 전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경기 광명을에서 당선됐고 2016년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당내 친문 패권을 비판하다 2017년 4월 안철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국민의당으로 옮겼고 2020년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창당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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