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1:1 파리 생제르맹/유럽 챔피언스리그]
전반 16분 장면입니다.
오른쪽에서 올려준 공을 이강인 선수가 오른발로 방향만 살짝 바꾼다는 게 그만 골대를 빗나갑니다.
머리를 움켜쥐고 아쉬워하는데요.
2분 뒤에도, 또 한 번 기회를 잡습니다.
코너킥 후 흘러나온 공을 달려들며 오른발로 뻥 차는데, 이번에는 공이 높이 하늘로 날아가네요.
이런 상황에서 술술 풀렸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오늘(14일) 이강인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이강인의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맹은 도르트문트와 1대1로 비기면서 조 2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이강인이 반전을 꿈꿀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걸로 위안을 삼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