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극적으로 이긴 사우디와의 경기,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그런데 경기 중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도 있었죠.
황희찬 선수의 목을 조르는 사우디의 알 불라이히 선수, 황희찬은 그대로 넘어져 버렸는데요.
사실 이 선수, 매너 없는 플레이로 이미 유명했습니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는 메시에게 다가가 "너 못 이겨" 시비를 거는가 하면 호날두에게도 맞섰습니다.
알 나스르를 이긴 후에는 호날두가 안 보인다며 관중석에서 호날두를 찾는 식으로 조롱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매너 없는 행동, 상대를 가려서 하지는 않았네요.
그런데 황희찬의 목을 조르는 걸 보고도 아무 경고 없이 그냥 넘어간 심판!
심판은 그러면 안 되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