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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중환자 계속 늘고 있어…백신 접종 중요하다"

입력 2022-11-30 10:21 수정 2022-11-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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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중환자 수가 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번 주 들어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으나 감염재생산지수는 6주 연속 '1'을 웃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한 사람이 몇 명에게 옮겼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유행의 기준이 되는 1을 넘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어 이 장관은 "최근 중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사망자 수도 하루 평균 최근 1주 4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재유행의 마지막 고비를 무사히 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1일부터 4주간 집중접종 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0시 기준 감염취약시설의 동절기 접종률은 25.5%입니다. 지난주보다 약 8%포인트 늘었습니다.


이 장관은 "재유행을 극복하기엔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지자체는 동절기 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읍면동별, 감염취약시설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접종 상황을 밀착 점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의료기동전담반 운영을 연장하는 등 접종률을 높여나가겠다며 국민에게 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만7415명입니다. 한때 2만 명대까지 내려갔다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72명으로 12일째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5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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