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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스파이크, 과거 발언 재조명… 술은 안 되고 마약은?

입력 2022-09-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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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스파이크돈 스파이크
돈 스파이크 과거 인스타그램 게시물돈 스파이크 과거 인스타그램 게시물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돈 스파이크(45·김민수)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돈 스파이크는 2017년 인스타그램에 '우리나라는 술에 지나치게 관대하다. 술은 단지 합법이라는 점 이외에 독성·중독성이 마약 만큼 해로운 물질이며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특히 폭음은 음주운전·폭행 등의 형사사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행위다. 주취감경은 성범죄뿐만 아니라 모든 범죄에서 사라져야 한다. 가중처벌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술의 중독성이 마약 만큼 해롭다고 강조한 돈 스파이크가 28일 필로폰 투약 혐의를 인정해 온라인상에서 해당 글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6일 오후 강남구 한 호텔에서 돈 스파이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아울러 돈 스파이크가 갖고 있던 약 10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압수했다.


28일 오후 12시 50분경 서울북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돈 스파이크는 "(혐의를) 인정한다.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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