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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놀이공원 롤러코스터 운행 중 멈춰…30여 명 대피

입력 2022-09-1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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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12일) 경기도 용인의 놀이공원에서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약 10분간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타고 있던 승객 30여 명이 대피해야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롤러코스터 레일 위로 흰색 안전모를 쓴 사람들이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레일 옆에 있는 계단을 이용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어제 정오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롤러코스터 '티익스프레스'가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멈췄습니다.

낙하 각도 77도에, 순간 최고 시속이 104km 달하는 인기 놀이기구입니다.

사고 당시 3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수십 미터 위에서 10분 이상 고립됐습니다.

이들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모를 쓰고 기구에 설치된 계단으로 내려왔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에버랜드 측은 안전 감시 센서가 작동해 운행이 멈춘 걸로 보고, 기구를 점검한 뒤 4시간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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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가 도로 위에 쓰러져 있습니다.

SUV 차량은 앞부분이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어제 오후 2시 20분쯤 부산 청룡동의 한 내리막길에서 달리던 SUV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봇대 2대가 연달아 넘어져 인근 가구들이 정전됐습니다.

운전자인 20대 A씨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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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지난 10일 주택 담을 넘어 성추행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서울의 모 구청 소속 공무원인 B씨는 다세대 주택에 몰래 들어가 잠자던 여성을 성추행하려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황유준·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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