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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응해 쏜 에이태큼스 2발 중 1발 추적 실패

입력 2022-10-13 09:59 수정 2022-10-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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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태큼스(ATACMS) 발사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에이태큼스(ATACMS) 발사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우리 군이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쐈던 에이태큼스 지대지 탄도미사일 2발 중 1발이 비행 도중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는 지난 5일 오전 0시 50분쯤 각각 에이태큼스 2발씩 총 4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때 우리 군이 발사한 2발 중 1발은 소실돼 추적 신호가 끊겼습니다.

우리 군이 쏜 나머지 1발과 미군이 쏜 2발은 가상 표적을 명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실된 미사일은 명중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군은 소실된 미사일이 충분히 비행한 다음에 신호가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자세한 비행 내용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시험발사가 아닌 대응 사격의 성격이었기 때문에 표적 명중 여부가 목적은 아니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응 사격 중에는 현무-2C 탄도미사일 하나가 비정상 비행으로 낙탄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발사와 동시에 추락한 이 미사일은 조준한 동쪽과 정반대 방향인 육지 쪽에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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