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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아 등불로 물든 '홍콩의 밤거리'|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09-1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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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을 맞아 등불로 물든 '홍콩의 밤거리'

별들이 소곤댄다는 화려한 홍콩의 밤거리. 알록달록한 로봇부터 커다란 동물 모양까지… 가을 축제 기간을 맞아 사방이 다양한 등불들로 아름답게 꾸며졌습니다. 홍콩에서는 해마다 이맘때면 빅토리아 공원 같은 대표적인 명소마다 대규모로 등불 축제를 개최하는데요. 보름달처럼 둥근 등불을 띄워 소원을 빌고, 가을이 온 것을 기념해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원래는 종이로 만든 등불을 사용하지만, 요즘은 전통적인 등불을 현대 예술작품과 접목시켜 한층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jackogogogo')

2. 일본 고대문자?…알고 보니 '유성펜 자국'

일본 시네마현 마쓰에시 다와야마 유적에서 출토된 벼루입니다. 뒷면에 두 개의 검고 희미한 선이 있는데요. 지난 2020년 후쿠오카시 매장문화재과 연구원이 이를 기원 전후의 예서체로 적힌 고대 문자 같다며 학회에 발표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문자일 수도 있다는 건데요. 하지만 최근 NHK 방송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님으로 밝혀졌습니다. 나라현립 카시하라 고고학연구소가 성분을 조사한 결과 해당 글자가 그저 '유성펜 자국'임이 드러난 건데요. 일본 고고학계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 가운데, 관계자들은 유물 정리 작업 중 다른 종이에서 잉크가 묻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KYODO NEWS')

3. 빙하 조각 위에 그림을…"예술은 영원하다"

한 미국인 예술가가 눈 감은 여성의 얼굴을 정성껏 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주변 풍경이 심상치 않죠? 발트해에 떠 있는 빙하 조각 위에 그림을 그리는 건데요. 인간의 욕심 때문에 자연은 어쩔 수 없이 변해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은 영원하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보통 완성하기까지 4시간 정도 공을 들여야 하는데요. 도중에 얼음이 깨지거나 물속으로 가라앉기 일쑤라서, 그림 실력뿐 아니라 수영 실력과 강한 체력이 필수라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Molten Immersive Art' 'Zenger')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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