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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의 시그널] 5만원이냐 10만원이냐…변질된 '축하의 마음'

입력 2023-01-08 19:00 수정 2023-01-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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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을 얼마나 내야 할까.

오늘도 일요일이라 결혼식 다녀온 분들 있을 것 같은데요.

5만원이냐, 10만원이냐, 축의금은 얼마를 내야 민폐가 아닐까.

배우자나 자녀 등 가족을 데려가도 되는 걸까.

아마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보셨을 겁니다.

최근에도 이렇게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사연을 들여다보면, 주는 사람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도 불편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치솟는 물가에 실질 임금은 줄고 얇아지는 지갑에 경조사비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축의금,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건네는 돈이죠.

그런데 어느샌가 축의금 액수에 따라 성의를 따지는 쪽으로 변질된 듯 합니다.

하객 숫자나 규모에 얽매이지 않는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문화로 이젠 바뀌어야하지 않을까요.

< 축하의 마음으로 > 강지영의 시그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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