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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회장 2주기 추모식…이재용 부회장 승진 언제쯤

입력 2022-10-25 18:10 수정 2022-10-25 18:36

부회장 직함 10년째...회장 승진 임박했다는 관측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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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 직함 10년째...회장 승진 임박했다는 관측 나와

이건희 삼성 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오늘 유족과 삼성 전·현직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유족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고문 등이 참석했습니다.

고인과 가까웠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을 비롯한 세 아들과 함께 추모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삼성 측은 오전 6시에 사내 온라인 추모관을 만들어 임직원이 추모글을 남길 수 있게 했습니다.

고 이건희 회장 2주기 참석한 이재용 부회장고 이건희 회장 2주기 참석한 이재용 부회장

◇ 이재용 부회장, 회장 승진할까

재계에서는 2주기를 맞아 이 부회장이 곧 내놓을 '뉴삼성' 메시지와 회장 취임 시기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이 임박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5일에 복권이 된 데다 부회장 직함을 10년째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 그룹 총수는 대부분 회장직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만 54세인 이 부회장보다 나이가 적은 현대차그룹(정의선 회장), LG그룹(구광모 회장)도 몇 년 새 총수들이 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 부회장의 승진 시기는 빠르면 27일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결정될 수도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그런 다음 삼성전자 창립 기념일인 다음 달 1일이나 고 이건희 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던 12월 1일에 공식으로 회장직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각에선 생각보다 늦어질 수 있단 관측도 있습니다.

이미 지분 승계가 이뤄졌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이 부회장을 총수(동일인)로 지정했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을 수 있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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