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을 마음 놓고 즐기다가 탈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비단 사람만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중국 남부 광시 위린의 한 주택가 옥상입니다.
견공 여섯 마리가 줄지어 누워 있는데요.
다들 주사 바늘을 꽂고 사람처럼 수액을 맞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중추절 연휴 기간 동안 월병 과자를 잔뜩 먹어 탈이 났다고 해요.
중국 중추절 전통 음식인 월병에는 호두와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는데, 견공이 먹기에는 너무 기름졌던 모양인지 복통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수액을 맞고 회복했다는데요.
괜히 사람 먹는 음식 한번 먹었다가 연휴 후유증 제대로 겪네요.
(화면출처 : so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