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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JMS 정명석 관련 폭로…"미성년자도 성범죄 피해"

입력 2023-03-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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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이어지는 폭로 >

JMS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 씨를 둘러싼 논란이 최근 커지고 있습니다.

저희 JTBC도 지난해 성범죄 의혹을 집중적으로 보도해왔습니다.

신도 성폭행 혐의로 복역했던 정씨의 또 다른 성범죄가 있었다는 내용인데요.

그런데 어제 피해자 측에서 저희 취재진에 추가 피해자 두 명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전해왔습니다.

[앵커]

기억납니다. 저희가 피해자를 직접 만나고 보도도 이어왔죠. 추가 피해자가 연이어 나타나면서 정씨도 결국 다시 구속됐잖아요?

[기자]

맞습니다. 저희가 피해 정황이 담긴 육성 파일을 확보했죠. 한 번 들어보시죠.

[정명석/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 다른 사람 만지지 마. 이거는, 하나님 것이니까, 응? 알았어? 하나님이 선생님 것이고 하나님 뜻인 거야. 알겠어? 이거는 하나님 뜻이야.]

[기자]

지금까지 정씨를 고소한 피해자는 다섯 명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두 명이 추가로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피해자가 계속해서 새롭게 드러나고 있네요.

[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 탈퇴자모임 측은 피해자가 최소 100명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미성년 피해자도 6명은 되고 고소를 주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씨의 공판 진행 상황을 보고 받은 이원석 검찰총장은 "엄정한 형벌이 선고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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