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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표' 격차로 유치 실패…"또 강남스타일?" 엑스포 PT 혹평도

입력 2023-11-29 17:51 수정 2023-11-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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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유치를 하느냐, 마느냐' 국민들이 부푼 기대를 안고 지켜봤는데. 사우디 119표, 우리 29표, 이탈리아 17표로 1차전에서 우리가 유치에 실패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우디가 워낙 강력한 후보였지만, 또 정부가 열심히 했잖아요. 그래서 좀 아쉽긴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부는 어떻게 패인 분석을 했을지 유치위원회 자문 교수의 말도 한 번 들어볼까요?

[김이태/부산대 교수 (엑스포유치위원회 자문) : 사우디아라비아에 있어서 오일머니를 통하여 물량 공세를 통해 2030년까지 4300조의 투자를 통해 리야드를 건설하고자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엑스포 개최를 위해서 10조원 이상의 투자를 저개발 국가에다가 천문학적 개발차관과 원조 기금을 주는 역할을 함으로 인해서 금전적인 투표가 이뤄졌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오늘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이 나에게 있다며 고개 숙이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민관에서 접촉하면서 저희들이 어떤 느꼈던 입장에 대한 예측이 많이 빗나간 거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우리 민관은 합동으로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제가 이것을 잘 지휘하고 유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은 대통령인 저의 부족의 소치라고 하겠습니다.]

·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
· 사우디 119, 한국 29, 이탈리아 17표
· "또 강남스타일?" 엑스포 PT 혹평도
· 윤 대통령, 엑스포 유치 불발 뒤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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