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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폭설에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찍었다…"전력수급 안정적"

입력 2022-12-22 19:29 수정 2022-12-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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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한파에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계속된 한파에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일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도 크게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2일) 최대 전력수요가 오후 5시 기준 9만2999㎿(메가와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전력수요가 가장 높았던 지난 7월 7일 9만2990㎿를 웃도는 수치로 역대 최고치입니다.

 
〈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일반적으로 여름철이 겨울철보다 전력수요가 더 많지만, 최근 폭설과 연이은 한파로 난방수요가 늘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지난 19일 최대 전력은 역대 겨울철 최고치인 9만1710㎿까지 올랐고, 이틀 뒤인 어제(21일)는 9만2698㎿로 치솟으며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전력 수요가 늘고 있으나 예비전력 1만1800㎿, 공급예비율 12.6%로 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이었습니다.

통상 예비전력이 1만㎿, 공급예비율이 10% 아래로 떨어지면 비상 상황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합니다.

전국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당초 전망보다 태양광 발전량이 크게 저조하지만 최근 준공된 신한울 1호기와 5년만에 가동 재개한 한빛 4호기, 정비를 마친 한빛 1호기·신고리 2호기가 적시 투입되면서 전력 예비력은 1만㎿ 이상 유지하고 있다고 산업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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