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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앗아간 낙뢰 사고…'30초-30분' 규칙 기억하세요

입력 2023-06-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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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30초, 30분 >

그제(10일) 강원도 양양 설악해변에서 낙뢰 사고가 났습니다.

벼락을 맞은 6명 가운데 30대 남성 1명이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화면 보시죠.

구급대원들이 해변에서 사람들을 옮기고 있는데요.

양양에서 일어난 낙뢰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서핑을 끝내고 해변에 앉아있거나 우산을 쓰고 현장을 지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캐스터]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충격적입니다. 놀러 갔다가 벼락을 맞아서 숨지다니요.

[기자]

낙뢰사고 통계를 시작한 2009년 이후 가장 큰 인명 피해입니다.

낙뢰는 무조건 피하는 게 답입니다.

벼락이 친다면 일단 실내로 대피해야 하는데요.

주변에 피할 곳이 없다면 자세를 낮추고 나무나 전봇대 등 번개가 떨어질 가능성이 큰 곳에서 최대한 떨어져야 합니다.

또 키워드에서 보여드린 30초, 30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번개가 보이고 30초 안에 천둥소리를 들었다면 낙뢰 가능성이 있는 지역입니다.

무조건 자리를 떠야 하고요.

마지막 천둥소리를 듣고 30분 정도를 더 기다린 뒤에 이동해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앵커]

생명을 위협하는 낙뢰 사고, 대피 방법을 미리 숙지해서 피해를 줄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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