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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어선 사고…경북 포항 앞바다 1명 실종

입력 2024-03-17 19:08 수정 2024-03-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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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다에서 배가 뒤집히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달 남해에서만 열 명이 숨졌고, 오늘(17일)은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조명탄을 쏴 밤바다를 밝힙니다.

구조대원이 배를 붙잡고 있던 선원 1명을 구조합니다.

[생존자 1명 구조 완료. 현재 추가로 1명 구조하기 위해…]

오늘 새벽 2시 44분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 앞바다에서 6명이 탄 홍게잡이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배 밖에 있던 3명이 먼저 구조됐고 이어 잠수요원들이 뒤집힌 배 안으로 들어가 2명을 더 찾았습니다.

[김경길/포항해양경찰서 수색구조계장 : 급격하게 넘어지다 보니 에어포켓에 공간이 좀 많았던 것 같아요. 수온이 그렇게 낮지 않아요. 13도 정도 되어서…]

하지만 1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실종된 선원이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는 선장의 말에 따라 침몰된 배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승용차 옆 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호두휴게소 인근에서 승합차와 승용차, 버스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도로에 여기저기 차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강남구 구룡터널 교차로 인근에서 승용차 1대가 앞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후 마을버스를 비롯해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13명이 다쳤지만 큰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80세 운전자가 차선 변경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포항해양경찰서·시청자 송영훈·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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