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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선박, 우리가 쐈다"…미국 또 폭격 '응징'

입력 2024-01-17 13:24 수정 2024-01-17 14:28

미 설리번 "전 세계가 대응해야 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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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설리번 "전 세계가 대응해야 할 위기"

현지시간 16일 홍해 남쪽 예멘 앞바다에서 그리스 화물선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선박은 화물을 싣지 않고 수에즈 운하로 향하다가 피격을 당하고 항로를 바꿨습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즉각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야히야 사리 / 후티 반군 대변인]
"홍해와 아라비아해에서 이스라엘과 적들의 항해를 막기 위한 공격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포위가 해제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이런 후티를 겨냥해 미국은 세 번째 무력 대응을 했습니다.

미군은 민간 선박을 겨누고 있던 후티의 미사일 네 발을 파괴했습니다.

지난 주 후티로 향하던 이란제 무기를 압수한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세계 무역의 중요한 동맥에서) 중동과 전혀 관련이 없는 국가들과 기업들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 세계가 대응해야 할 위기입니다."

후티는 이에 굴하지 않고 강한 항전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지난해 11월 홍해에서 나포한 영국 소유의 갤럭시 리더호 위에서 전의를 다지는 신병들의 모습을 후티는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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