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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성폭행 살인' 최윤종 "피해자 목 졸랐다" 시인

입력 2023-08-24 16:59 수정 2023-08-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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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최윤종(30). 〈사진=서울경찰청〉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최윤종(30). 〈사진=서울경찰청〉


오늘(24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피의자 최윤종(30·구속)이 경찰에 "피해자의 목을 졸랐다"고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윤종은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윤종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 둘레길에서 일면식 없는 30대 여성 A씨를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사건 발생 이틀 만인 지난 19일 오후 3시 40분쯤 숨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는 지난 21일 피해자의 사인이 경구 압박 질식에 의한 저산소 뇌손상이라는 1차 소견을 냈습니다. 최윤종이 피해자의 목을 조르면서 뇌에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 뇌손상이 발생했고 결국 숨졌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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