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129㎝ 세계서 가장 긴 토끼 실종…사례금 내걸어|뉴스브리핑

입력 2021-04-13 20:5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통영대전고속도로서 화물차 등 5대 추돌…1명 숨져

종잇장처럼 구겨진 차량들이 한데 뒤엉켜 있습니다. 오늘(13일) 새벽 0시 20분쯤, 통영대전 고속도로 통영 방면 함양 휴게소 인근에서 화물차 넉 대와 승용차 한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9.5 톤 화물차를 몰던 50대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네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 청주서 25톤 탱크로리 넘어져…경유 3천L 유출

도로 아래 논 위로 차가 떨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42분 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도로에서 25톤 주유소 차량이 넘어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실려 있던 경유 3천 리터가 흘러나와서 급히 제거 작업을 했습니다. 경찰은 주행을 하다 바퀴가 흙에 빠지면서 차가 넘어졌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미얀마 군부, 카친주에 포격·전투기 공습…3명 숨져

폭발음과 함께 붉은 불빛이 어둠을 가릅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미얀마 군부가 소수 민족 '카친족'이 사는 '카친 자치구'를 전투기로 공습했습니다. 미얀마 내 소수민족 반군이 반군부 세력과 손을 잡자, 이렇게 공격했고 지금까지 세 명이 숨졌습니다. 또 다른 소수민족 거주지인 '카렌주'에도, 군부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아이들이 숲으로 피신해서 지내고 있습니다.

4. 129㎝ 세계서 가장 긴 토끼 실종…사례금 내걸어

쫑긋 솟은 귀에 코를 바쁘게 움직입니다. 얼핏 평범해 보이지만 몸길이가 129cm나 되는 토끼 '다리우스'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토끼로 2010년 기네스 기록에 올랐는데요. 영국 우스터셔 지역에 살고 있던 이 '다리우스'가, 지난 10일 사라졌습니다. 누가 훔쳐간 건 아닌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토끼 주인은 우리 돈 154만 원의 사례금을 내걸었습니다.

5. 가가린 첫 우주비행 60주년…러 밤하늘 '드론쇼'

깜깜한 밤, 불을 밝힌 드론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높이 솟아오른 드론은, 지금 발사된 로켓처럼 하늘에서 빛납니다. 현지시간 12일,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의 '우주비행 60주년'을 축하하는 '드론 쇼'가 러시아에서 펼쳐졌습니다. 60년 전, '보스토크 1호'를 타고 지구 주위를 돌던 '가가린'을 보는 것 같기도 하지요. 인류의 첫 우주 비행을 기념하기 위해서 5백 대 넘는 드론이 동시에 하늘을 날았다고 합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