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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장마 시작…정부 "인명피해 없게 최우선"

입력 2023-06-24 15:36 수정 2023-06-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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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자료 사진.〈사진=연합뉴스〉

장마 자료 사진.〈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이번 주말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오늘(2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등 7개 부처·17개 시도와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월요일인 26일에는 전국에 첫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30㎜ 이상(제주는 시간당 5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제주산지 150㎜ 이상, 전남해안·경남서부남해안 100㎜ 이상)가 예상됩니다.

행안부는 관계기관에 반지하주택, 경사지 태양광 시설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미리 점검하고 필요하면 사전통제와 주민대피를 선제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배수 펌프장 등 수방시설도 정상작동이 되는지 한 번 더 확인하고 빗물받이와 배수로의 이물질은 미리 없앨 것을 지시했습니다.

침수가 우려되는 둔치 주차장, 강가 등은 사전에 통제하고 상류 지역 호우시에는 하류와 연결된 지류와 지천에호우 특보가 없어도 하류 지역 야영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에게도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을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TV나 인터넷으로 기상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개울가, 강가, 해안가 등 침수 위험 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며, 공사 자재가 넘어질 수 있으니 공사장 근처도 가지 말아야 합니다.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의 점검을 위해 밖으로 나가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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