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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4' 태양의 남자들 결승 직행… 이기현·김우성·이해준·박준범 아쉬운 탈락[종합]

입력 2023-05-1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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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팬텀싱어4' 방송 화면 캡처

JTBC '팬텀싱어4' 방송 화면 캡처

JTBC '팬텀싱어4' 방송 화면 캡처

JTBC '팬텀싱어4' 방송 화면 캡처

최종 파이널리스트 12인이 결정됐다.

12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4'에서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본선 5라운드 두 번째 4중창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열여섯 명의 참가자는 총 네 팀으로 나눠서 경연을 벌이게 됐다. 본선 5라운드 두 번째 4중창 대결은 본선 4라운드에서 1위를 한 팀원 4명에게 왕의 권한을 부여해 원하는 멤버 3명을 드래프트, 각자의 워너비 4중창 팀을 결성해 대결을 벌이는 방식이다. 본선 5라운드 경우 규현이 일정상 함께하지 못해 5인의 팬텀 프로듀서가 평가에 나섰다.

본선 4라운드 1위 화룡점정 팀의 이승민·임규형·서영택·김수인은 각자만의 전략으로 새로운 4중창 팀을 결성했다. 먼저 김수인은 이동규·김우성·이기현 등 독보적 보이스의 멤버들로 가가호호 팀을 꾸렸다. 그는 "파격적인 우리의 음악으로 보는 맛·듣는 맛까지 모든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네 사람은 '변화구적인 노래를 선곡하자'는 회의 끝에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블러디 메리(Bloody Mary)'를 골랐다. 시즌 최초 소리꾼·카운터 테너 조합 팀은 묵직한 울림을 안겼고 프로듀서들의 극찬 릴레이가 이어졌다. 윤종신 프로듀서는 "각자의 소리를 듣는 맛이 굉장히 좋았던 공연이다. 연출 역시 짜임새 있었다"고 칭찬했다. 가가호호 팀은 최고 94점·최저 93점을 획득했다.

이어 이승민은 '정공법'에 어울리는 진원·이해준·정승원을 선택했다. 이들이 뭉친 포디가드 팀은 올해 발표된 루카스 그레이엄(Lukas Graham)의 '네버 체인지(Never Change)'로 감미로운 하모니를 뽐냈다. 김문정 프로듀서는 "서로 튜닝을 하면서 노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조화로운 무대를 본 느낌"이라고 격려했다.

신곡으로 승부수를 띄운 포디가드 팀은 최고 96점·최저 94점을 얻었다. 이승민은 "좋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블렌딩 좋다는 이야기 들었으니까 만족한다. 다들 정말 고생 많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다음 4중창 팀인 펭귄이 어흥~했규(김성현·박준범·조진호·임규형)는 아이유의 '겨울잠'을 선곡했다. 임규형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이 기운 그대로 고스란히 느껴질 수 있도록 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네 명이 함께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라는 포부를 갖고 무대에 올랐다. 심사평이 엇갈렸던 펭귄이 어흥~했규 팀은 최고 95점·최저 92점으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마지막으로 서영택이 노현우·김지훈·오스틴킴을 뽑아 결성한 태양의 남자들 팀은 루이스 미겔(Luis Miguel)의 'O Tu, O Ninguna'로 아련한 감성을 자극했다. 손혜수 프로듀서는 "너무나 편안하고 행복한 무대였다. 일주일 계속 반복 재생을 해도 될 수 있을 정도"라고 호평을 건넸다. 이들은 최고 98점·최저 96점으로 중간 점수 1위에 올랐다.
JTBC '팬텀싱어4' 방송 화면 캡처

JTBC '팬텀싱어4' 방송 화면 캡처

이후 각 팀의 최종 순위와 점수가 발표됐다. 4위 펭귄이 어흥~했규(466점), 3위 가가호호(467점), 2위 포디가드(476점)가 순서대로 호명됐다. 1위를 차지한 태양의 남자들 소속 서영택·노현우·김지훈·오스틴킴은 결승 라운드에 직행했다.

신중을 기한 회의 끝에 다섯 명의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게 된 김수인·이동규·진원·이승민·정승원·임규형·김성현·조진호가 나머지 결승 티켓을 거머쥔 주인공이 됐다. 이기현·김우성·이해준·박준범은 아쉽게 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기현은 "평소에는 부를 거라 생각도 못했던 곡들을 훌륭한 분들과 멋지게 소화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해준도 "아직 너무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많은 배움의 밑거름이 됐다. 소중한 추억 잊지 않겠다"고 털어놨다.

박준범 역시 "다시 노래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큰 행복이었다. 힘들고 기쁜 순간들을 함께할 수 있어서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우성은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팬텀싱어4'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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