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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반년 만에 '한남동 관저' 입주 마무리…출퇴근 5분

입력 2022-11-08 20:16 수정 2022-11-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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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어제(7일) 서초동 사저를 떠나 한남동 관저에 입주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부터 관저에서 출근을 시작했는데요, 취임 6개월 만에 관저 입주가 마무리 되면서 출근 시간은 5분 정도로 줄어들 걸로 보입니다. 국회에선 관저의 경호 인력 등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용산 한남동의 관저 앞.

오전 9시 10분쯤 윤석열 대통령의 차량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어제 서초동 사저를 떠나 관저에 입주했습니다.

취임 약 6개월 만에 관저에서 공식 출근이 시작된 겁니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관저 이사와 관련해 비공개 원칙을 지켜왔는데 전날 경호처 차장의 문자가 노출되면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윤 대통령의 출근은 서초동 사저에서 용산 집무실까지 10분가량 걸렸습니다.

앞으로 한남동 관저에서 용산 대통령실까지는 5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오늘은 불교계와 기독교계 원로들을 만나는 외부 일정으로 곧바로 집무실로 출근하지는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첫 출근을 한 날,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선 관저를 두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관저에 경찰력이 집중돼 이태원 참사 대응에 문제가 생겼단 야권의 의혹 제기에 대해 대통령실은 반박했습니다.

[김종철/대통령 경호처 차장 : {경호처 인력을 배치 때문에 참사가 더 커졌다는 이런 유언비어가 있죠?} 한남동에 200명이 있었다라는 것은 훨씬 지금 부풀려져 있는 거고, 기존에 청와대에 있던 경찰 인력은 유사한 규모로 그대로 지금 운영을 하고 있고…]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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