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웃다가 끝나" 여유 보인 지드래곤…SNS엔 '사필귀정' 올려

입력 2023-11-07 10: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씨가 어제(6일) 경찰에 출석했는데요. 조사를 받기 전 기자들 앞에 선 권씨는 혐의를 재차 부인했고요. 입꼬리를 올리며 여유로운 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당시 영상 보시죠.

[권지용/가수 (어제) : 저는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서 사실이 없고요. 그걸 밝히려고 이 자리에 나온 거니까… {강남 소재 유흥업소에는 출입한 적 없으신가요?} 두고 봐야죠.]

[기자]

어제 권씨의 저 발언 영상이 생중계되면서 '되게 당당하다', 또 '입건된 거에 대해 어이없어하는 모습이다' 이런 반응들이 많았어요.

[기자]

네, 4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권씨는 소변을 통한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는데요. 기자들에게 농담도 건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권지용/가수 (어제) : 조사에 필요한 거는 다 적극적으로 임했고요. 웃다가 끝났습니다. 장난이고요. 조사 상황 자체가 좀 서로 무슨 상황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저도 확인하기 위해서 나온 거고.]

[앵커]

조사를 받고 나서도 여유가 있네요. 돌아가서도, 개인 소셜미디어에 '사필귀정'이라는 문구를 올리기도 했죠?

[기자]

네,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라는 사필귀정, 이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렸습니다.

권씨가 다시 한번 자신은 결백하다는 걸 강조한 걸로 보이는데요.

2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 권씨의 팬들은 "믿는다. 응원한다"며 권씨를 지지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권씨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고, 추가 조사 등을 검토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출처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