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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남부 태풍 영향권 벗어나…오늘 밤까지는 강풍 주의

입력 2023-08-10 21:26 수정 2023-08-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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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충북 충주 북쪽에서 아주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약 1시간 뒤 서울 동쪽을 지나갈 것으로 보여 서울은, 오늘(10일) 밤사이가 고비가 되겠습니다.

현재 제주와 남부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지만 중부지방은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겠고요.

오늘까진, 수도권을 포함해 전북과 경북에도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속초에 401.4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까지 강원 중북부에는 최고 2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수도권과 충청, 경남 내륙에 120mm 이상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여전히 중부와 경북은 태풍특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은 내일 아침까지, 순간 초속 최대 3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초속 15에서 25m의 바람이 예상되고요.

또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남해안과 제주 산지에도 오늘 밤까지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최저기온 내일 아침 기온, 서울, 대구 23도, 전주, 창원 24도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 26도, 광주 30도, 대구 32도로 남부지방은 낮기온이- 30도를 넘어 서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면서, 내일부터 낮 기온은 다시 오름세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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