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선수, 빠른 공에 왼손을 맞고는 너무 아파합니다.
골절은 아니라는 얘기에 다행이다 싶었는데 그래도 하루 만에 경기에 바로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저렇게 맞고 나면 몸쪽으로 다가오는 공이 공포로 다가올 것 같은데요.
김하성 선수, 타석에 설 때마다 태연합니다.
겁도 없이 공을 마주하면서 투수를 아주 괴롭히기까지 하네요.
특히 마지막 타석에서는 몸쪽 공을 끝까지 참아서 볼넷 3개를 만들어냈습니다.
"야구는 두려움과 싸움"이라는 말이 정말 무색해지네요.
김하성 선수, 참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