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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결전 4개국 출사표…감독들, 벌써 기 싸움 '팽팽'

입력 2017-03-01 21:51 수정 2017-03-1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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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 월드컵, WBC 개막이 이제 닷새 앞입니다. 오늘(1일)은 1라운드에서 대결을 펼칠 4개국 감독이 기자회견을 열고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벌써부터 기 싸움이 팽팽합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평가전 3연승을 거둔 김인식 감독은 4년 전 1라운드 탈락의 아쉬움을 반드시 씻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인식/한국 대표팀 감독 : 대한민국의 모든 야구 팬들이 기대를 걸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싸울 생각입니다.]

국제 대회 때마다 복병 노릇을 한 대만과, 개막전 상대팀 이스라엘도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메이저리그 124승의 제이슨 마키를 한국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제리 웨인스타인/이스라엘 감독 : (평가전에서) 한국팀 감독, 선수들, 홈구장, 홈팬 모두 대단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최강 전력으로 꼽힌 네덜란드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헨슬리 뮬렌/네덜란드 감독 : 메이저리그 경력이 풍부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기량을 발휘할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네덜란드는 고척돔 적응 훈련을 시작했는데, 전광판을 맞히는 홈런 타구를 날리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WBC 개막에 앞서 실전 리허설도 시작됩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상무와, 이스라엘은 경찰청과 시범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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