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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국 마요르카 남지만…'뜨거운 여름' 전망도

입력 2023-02-01 21:00 수정 2023-02-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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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떠나길 원했던 이강인이 결국 마요르카에 남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여름엔, 더 큰 무대로 옮겨갈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부드러운 볼터치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생각하지 못한 곳으로 공을 찔러주며 위협적인 기회를 만듭니다.

날카로운 킥으로 세트피스는 물론 직접 골까지 기록한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나온 골 3개 중 1개에 기여했습니다.

팀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한 데 이어, 월드컵에선 '90분당 득점 창출'을 많이 한 선수 2위에 뽑히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 내내 스페인은 물론 잉글랜드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강인 역시 이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요르카는 협상 자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하비에르 아기레/마요르카 감독 : {어떤 팀도 바이아웃을 내지 못할까요?} 지불하기 어려울 거라 확신합니다. {이강인이 잔류할 거 같나요?} 3000만유로(약 400억원)는 적은 돈이 아닙니다.]

결국 높은 바이아웃 조항이 이강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이 닫히자마자 마요르카는 구단 소셜미디어에 이강인의 사진을 내걸었습니다.

불화설이 번진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마요르카를 지운 이강인과 대조적입니다.

현지에선 오는 7월 열리는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스페인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을 사랑한다"며 다음 시즌에 그를 영입할 것"이라 보도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RCD Mallorca')
(영상디자인 : 조승우 / 영상그래픽 : 김정은·박경민 / 인턴기자 : 신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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