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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손 진격하는 우크라군…젤렌스키 "마을 수십 곳 해방"

입력 2022-10-05 14:23 수정 2022-10-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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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4일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도네츠크 지역 리만 인근 도로에서 장갑차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현지시간 4일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도네츠크 지역 리만 인근 도로에서 장갑차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지역인 헤르손주 탈환에 속도를 높이는 등 반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신속하게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연설에서 "우리 군은 우크라이나 남부에서 매우 빠르고 강력한 방식으로 진격하고 있다"며 "이번 주에만 러시아가 합병 투표를 진행한 수십 개의 마을이 해방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방된 마을은 헤르손과 하르키우, 루한스크, 도네츠크 등에 있는 곳"이라며 "우리 군은 멈추지 않는다. 점령한 이들을 추방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캡처〉〈사진=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캡처〉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우리 군은 헤르손 지역의 졸로타발카 마을을 해방시켰다"면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에서 점령한 영토를 매일 잃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예브헤니 예닌 우크라이나 내무차관도 "헤르손의 50개 마을을 해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러시아 국방부가 화요일 일일 브리핑에서 사용한 지도를 전날 브리핑 지도와 비교해 봤을 때 헤르손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상당한 손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는 헤르손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진전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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