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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평균재산 '13억6767만원'

입력 2013-06-21 16:26 수정 2013-06-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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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평균재산 '13억6767만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에 소속된 비서관 이상 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1인당 13억676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1일 청와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대통령비서실 소속 비서관 13명을 포함한 공직자 82명의 재산등록 및 변동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허태열 비서실장을 비롯해 지난 5월(조원동·모철민 수석은 3월) 이후 재산이 공개된 비서실 소속 32명의 평균 재산은 13억6767만원이다. 비서실장(장관급)과 공석인 홍보수석을 제외한 8명의 수석비서관(차관급)들의 평균 재산은 18억6762만원으로 비서관(1급) 23명의 평균 재산 11억7203만원보다 7억원 가량 많았다.

가장 재산이 많은 비서실 소속 공직자는 최순홍 미래전략수석으로 32억527만원을 신고했으며 장옥주 보건복지비서관(31억9543만원)과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30억3055만원)도 30억원대 재산을 보유했다.

또 이혜진 법무비서관(29억4698만원), 곽상도 민정수석(29억4400만원), 조원동 경제수석(27억5171만원), 허태열 비서실장(26억6102만원), 김행 대변인(24억4254만원), 최성재 고용복지수석(22억1343만원) 등 6명은 재산이 20억원대였다.

10억원대 재산 신고자도 백기승 국정홍보비서관(19억8191만원), 장진규 과학기술비서관(17억2979만원), 홍용표 통일비서관(14억4351만원), 김용수 정보방송통신비서관(11억4523만원), 김재춘 교육비서관(10억7789만원),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10억4739만원) 등 6명이다.

재산이 가장 적은 비서실 소속 공직자는 서미경 문화체육비서관으로 1억2260만원을 신고했으며 박동훈 행정자치비서관이 1억500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오균 국정과제비서관(2억327만원), 조인근 연설기록비서관(2억1123만원), 최수규 중소기업비서관(2억1125만원) 등도 비서실 평균에 크게 못 미쳤다.

이밖에 주철기 외교안보수석(9억8068만원), 정영순 여성가족비서관(9억3884만원), 신동철 국민소통비서관(8억8072만원), 모철민 교육문화수석(8억6806만원), 이재만 총무비서관(8억6627만원), 임종훈 민원비서관(8억5823만원), 류정아 관광진흥비서관(8억3156만원), 유민봉 국정기획수석(7억3896만원), 정황근 농수산식품비서관(6억5454만원), 김선동 정무비서관(4억9594만원), 홍남기 기획비서관(4억9104만원), 이정현 홍보수석(4억4543만원) 등도 10억원 이하를 신고했다.

이번에 관보를 통해 재산을 공개한 청와대 공직자들이 재산내역을 살펴보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5억3800만원 가량의 서울 장충동 단독주택과 가족 명의의 예금 3억400여만원, 1억8000만원의 채무 등 총 7억6447만원을 신고했다.

김행 대변인은 배우자 명의로 된 10억원대의 서울 중구 회현동 주상복합과 18억원 가량의 주식 등을 보유 중이며 채무도 7800만원 가량 된다고 신고했다.

30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한 장옥주 보건복지비서관은 아파트 및 전세사무실 등 26억500만원의 부동산과 15억8900여만원의 예금, 11억2000만원의 채무를 신고했다.

역시 30억원대 재산을 신고한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와 서초구 서초래미안아파트 등 20억5600만원의 부동산과 17억1700여만의 예금, 11억1000만원의 채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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