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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사람] 기자들에게 "밥값 각자 내죠" 안철수는 짠돌이?

입력 2013-11-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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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는 한 주간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모았던 뉴스의 주인공으로 안철수 의원을 선정했다.

앞서 안철수 의원은 지난 28일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설 수 밖에 없다"며 신당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에서는 모호한 입장이 되풀이 됐다고 꼬집었고, 민주당은 야권 분열을 경계했다.

남궁욱 JTBC 기자는 "안철수 의원은 굉장히 꼼꼼한데 융통성 넘치는 여의도 문법에는 아직 서투르다"며 "예전에 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했는데 식사가 끝난 후 '각자 먹은 건 각자 계산하자'고 말해 기자들이 30분 동안 줄서서 계산을 한 것으로 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MC 정관용이 "안철수 의원이 모이라고 한 거 아니냐? 심한 것 같다"고 되묻자 남궁 기자는 "당시는 후보시절이어서 선거법을 정확하게 지키자는 취지였던 것으로 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미리 돈을 걷든가 할 수 있을 텐데 융통성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돈 씀씀이에 대한 이야기가 또 이어졌다. 이가영 중앙일보 기자는 "안철수 의원은 재산이 많은 분인데, 어느 정도 활동자금을 기대하고 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안철수 의원은 원리원칙을 고수해 서운한 사람이 많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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