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31일) 업무상 배임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씨와 전 경기도청 5급 공무원인 배모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씨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로 재직할 당시인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배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로 자신의 음식값을 결제한 사실을 알고도 용인한 혐의를 받습니다. 배씨의 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150여건, 200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