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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하는 미국 국무장관"한국의 한중관계 노력 지지"

입력 2023-06-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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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만난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만난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17일) 통화하고 한중 관계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한미 관계, 한중 관계, 미중 관계, 북한 문제,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박 장관은 미중 관계를 책임있게 관리하려는 미국의 노력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고, 한중 관계에 대한 한국 측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블링컨 장관은 "상호 존중에 기반해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한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한중 관계를 뒤흔든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의 설화와 관련해 블링컨 장관은 한국의 입장을 호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는 18~19일 중국을 방문해 고위 인사들과 접촉할 예정입니다. 미국 국무장관으로서는 5년만의 방문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 방문을 마치는 데로 회담 내용을 한국 측과 상세하게 공유할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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