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러 외무부 "우크라 무기 공급, 적대행위로 간주"

입력 2023-04-20 08:34 수정 2023-04-20 09: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사진=로이터〉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사진=로이터〉

러시아 외무부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적대 행위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우리는 무기가 어디에서 왔든 관계없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반 러시아 적대 행위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조치(무기 제공)는 해당 국가와의 관계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국의 경우에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접근법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19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무기 지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분쟁에 대해 관여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