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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시리아 정부군-쿠르드 민병대, 동북부서 휴전

입력 2016-08-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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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구조된 한 소년의 사진이 시리아 내전의 참상을 전세계에 알린 가운데 시리아 동북부 지역에서는 정부군과 쿠르드 민병대가 휴전에 돌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시리아 동북부 하사카주의 주도인 하사카시가 오랜만에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시리아 정부군과 쿠르드 민병대가 휴전에 돌입하기로 합의하면서 양측이 모든 군 병력을 철수했는데요.

구금자 또는 부상자를 맞교환하고 충돌 기간 봉쇄한 도로도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양측이 이 일대에서 일주일간 충돌한 후 러시아군 관리의 중재로 성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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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첫 항공모함이죠, 랴오닝함의 전투기 이착함 훈련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서해 해상에서 항해 중인 항공모함 랴오닝호 갑판 위로 전투기 한 대가 착륙합니다.

뱃머리에선 다른 전투기들이 차질 없이 이륙에 성공하는데요.

중국이 랴오닝함 함상에서 8대의 함재기가 이착륙하는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본격적인 항모 운용 시대 개막을 알렸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조종사들에게는 항모 함재기 조종사 자격증이 수여됐는데요.

이번 훈련은 남중국해 문제 등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미국에 자국의 해상전력을 과시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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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게, 건강 문제로 공격을 받고 있는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TV 토크쇼에 출연해 건강을 과시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ABC방송의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한 힐러리.

건강한 거 맞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맥박을 짚어보라며 손을 내밉니다.

뒤이어 뚜껑을 열수 있겠냐며 진행자가 피클 병을 꺼내자, 안간힘을 다해 뚜껑을 따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는데요.

건강 관련 루머에 반박하며 트럼프가 왜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전략을 취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힐러리는 국무장관 시절인 2012년, 위염으로 실신하며 머리를 부딪혀 뇌진탕을 일으킨 후 공화당에게 꾸준히 건강 이상설 공격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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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1억 달러, 약 1117억 원의 가치가 있는 초대형 진주가 공개됐습니다.

길이 67cm에 무게는 34kg로 기존에 세계 최대로 기록된 진주보다 5배 정도 큰데요.

10년 전 필리핀의 한 어부가 팔라완 섬 바다에서 발견한 뒤 '행운의 부적'으로 침대 밑에 보관해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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