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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뉴스] 신당 만든 민경욱…당 이름 '가'로 시작하는 이유는

입력 2024-03-22 20:26 수정 2024-03-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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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길다 >

[기자]

1시간 전 총선 후보 등록을 마감했습니다.

관심은 비례투표용지 길이가 얼마나 길 것인가에 쏠립니다.

[앵커]

지난 총선에서도 투표용지가 꽤 길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총선 비례정당 최종 35개가 등록했습니다.

역대 최장인 48.1cm였는데요. 선관위 규격대로 직접 만들어봤더니 이 정도 길이가 나옵니다.

이번에는 이것보다 더 길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38개 정당이 등록, 지난 총선보다 3개 더 많아진 거죠.

투표용지는 50cm 넘어갈 것이 기정사실로 보이고요.

또 다른 관심은 전국 통일기호입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공식적으로는 후보를 내지 않았으니 1, 2번은 공란입니다.

3번부터 더불어민주연합, 4번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이렇게 순번이 되고요.

의석이 1개뿐인 조국혁신당은 9번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데, 선관위가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의석 없는 정당들은 어떡할까요. '가나다' 순으로 정합니다.

그러다 보니 앞 순위를 받기 위해 정당명에 'ㄱ' '가'를 많이 넣습니다.

참고로 국민의힘 탈당한 민경욱 전 의원이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을 창당을 해서 등록했습니다.

[앵커]

이것보다 더 앞 번호를 받으려면 '가가가'로 시작을 해야 되는 겁니까?

[기자]

다만 제출한다고 다 등록되는 것은 아니고요. 선관위가 유권 해석을 통해서 평가하게 됩니다.

[앵커]

이름 짓기가 쉽지 않아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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