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이 있는 6번홀.
디섐보는 이렇게 잘 넘겼지만 훨씬 눈길을 끈 샷이 있었습니다.
수풀 속으로 들어간 듯한 김주형의 티샷입니다.
공을 찾으러 갔다가 온몸이 이렇게 진흙투성이가 됐고 겨우 빠져 나와선 진흙을 씻어내고 옷까지 갈아입어야 했습니다.
모든 장면이 전파를 탄 건, 경기가 끝나고야 알았는데, 이후 웃으며 남긴 말이 인상적입니다.
[김주형/PGA 투어 : 진흙에 들어가자 마자, 왠지 웃음거리가 될 것 같았어요. 하지만 메이저대회에선 한 타라도 소중히 여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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