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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인질 12명 추가석방…이스라엘도 수감자 30명 풀어주기로

입력 2023-11-29 07:04 수정 2023-11-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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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PI/연합뉴스〉

〈사진=UPI/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 12명을 추가 석방했습니다.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더 석방하기로 했습니다.

2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가운데 이스라엘인 10명과 태국인 2명이 풀려났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이 연장된 후 첫 인질 석방입니다.

이번에 석방된 인질은 대부분 여성으로, 아동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이집트를 통해 이스라엘로 들어왔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하마스가 인질을 추가 석방함에 따라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을 더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여성 15명, 아동 15명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 휴전 이후 현재까지 총 80여명의 인질이 풀려났습니다. 이 가운데 이스라엘 인질은 60명이고, 나머지는 외국인입니다.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을 석방했으며 추가로 30명이 더 풀려납니다.

양측은 이스라엘인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명을 서로 풀어주기로 합의한 후 일시 휴전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휴전하기로 했고, 이후 이틀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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