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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공세'에 이준석 "무식한 돌격…정권 무너질 수도"

입력 2024-06-10 18:49 수정 2024-06-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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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가 체결한 수의계약을 파헤치면 정권이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숙 여사 기내식을 지적하려다가 역공을 당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김정숙 여사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무식한 돌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오히려 역공을 맞을 수 있다는 겁니다.

앞서 배현진 의원은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해 문체부가 대한항공과 약 2억3000만원 규모의 수의 계약을 체결했고 이중 기내식비 항목이 6292만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의원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 : 이거 까가지고 문제가 되려면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 비용보다 특별하게 김정숙 여사의 전용기 비용이 많아야 하거든요. {비교 대상이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저는 그거 까는 순간 아마 보수 진영의 대탈주극이 시작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 김정숙 여사가 많이 드실지, 윤석열 대통령이 많이 드실지는 한번 상상해 봐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대한항공이 기내식 수의계약 한 게 이상해 보이는 사람들은 마땅히 다누림건설이 대통령실 공사를 수의 계약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의원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 : 제가 그때 대표로 있을 때 그거를 공격받아서 너무 잘 기억하거든요. 제가 답을 할 수 없더라고요. 왜 이 업체가 수의계약으로 이 공사를 진행했는지를. 이거 지금 의회가 다수당이, 절대 다수당이 야권인 상황 속에서 이거 1 때리러 들어갔다가 윤석열 정부 수의계약 다 파헤치면 이거…]

이준석 의원은 "김정숙 여사에게 1의 데미지를 입히고 윤석열 대통령이 100 정도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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