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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괴한들, 우크라이나 야당 기밀 '쏙'…경찰 개입?

입력 2013-12-11 08:46 수정 2013-12-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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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선 지금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3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복면을 한 무장괴한들이 제1야당 당사를 급습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그 장면이 고스란히 CCTV에 잡혔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이 우크라이나 제1야당 당사의 담벼락을 넘어 내부로 침입하고 있습니다.

헬맷에 중화기에 복장만 봐도 잡범이 아니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등에 '밀리티아'라고 써있는데, 혹시 군인들일까요?

도끼로 출입문을 뜯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들이 훔쳐간 건 각종 기밀이 담긴 컴퓨터 서버였습니다.

야당은 경찰의 비호 없인 벌어질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했지만, 경찰은 자기들은 모르는 일이라면서 발뺌을 했다고 합니다.

정정불안이 도를 넘어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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