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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서현역 흉기난동은 테러…경찰력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

입력 2023-08-04 09:55 수정 2023-08-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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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어제(3일) 경기도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4일) 오전 '윤 대통령, 서현역 흉기 난동 테러 대응 지시사항' 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홍보수석은 "경남 저도에서 휴가 사흘째를 맞고 있는 대통령이 오늘(4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다. SNS 상으로도 협박문자가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주변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주변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어제(3일) 오후 5시 56분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 백화점에서 20대 남성 A씨가 다수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14명이 다쳤고 2명이 위중한 상태입니다.

A씨는 흉기 난동을 벌이기 직전 차량을 몰며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5명을 다치게 하고, 이후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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