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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열풍 타고 국내 식품기업들 '깜짝 실적'

입력 2024-05-14 16:20 수정 2024-05-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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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 식품기업들이 깜짝 실적을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 CJ제일제당은 1분기 영업이익이 37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조2000억원으로 2% 늘었고, 순이익은 1500억원으로 213%나 뛰었습니다.

미국 등 해외에서 간편식 제품이 많이 팔린 영향이 큽니다.

해외에서 '불닭 볶음면' 열풍을 일으킨 삼양식품도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거로 보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1분기 매출액은 31% 늘어난 3200억 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400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롯데 웰푸드와 동원F&B는 이미 지난해보다 개선된 1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00%, 동원F&B는 1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이 늘고, 원·달러 강세가 지속하면서 식품기업들의 실적 상승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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