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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상추·시금치·닭고기 최대 30% 할인 지원"

입력 2023-07-21 10:57 수정 2023-07-2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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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집중호우로 수급 불안의 우려가 커진 시설채소 등에 대해 최대 30%의 할인 지원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농축산물 피해지원과 수급안정 방안'을 발표하며 "피해가 심한 상추 등 시설채소는 신속한 재파종을 지원하고 깻잎 등 대체품목의 생산과 출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닭고기는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할당관세 3만톤을 다음 달까지 전량 도입하고, 추가 도입절차에 착수해 단기 수급불안을 최소화하겠다"며 "최근 가격이 불안한 상추, 시금치, 닭고기와 대체품목인 깻잎 등에 대해선 수급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최대 30% 할인 지원을 통해 물가부담을 줄이겠다"고 알렸습니다.

추 부총리는 "(집중호우) 피해를 본 농가들이 빠르게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가 현장 건의 등을 적극 반영해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농가 지원과 관련해 "호우 피해 지원과 신속한 복구에 재정·세제·금융 등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긴급 생계비와 주택복구비 지원, 임시주택 공급 등을 통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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