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 지역 강진 여파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가 최소 73명에 이르는 등 현재 사상자는 400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조 신고는 들어왔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주민이 많은데요.
잇따르는 여진에 비까지 내려 구조 작업이 어렵기만 한데, 생존을 위한 골든아워 72시간은 오늘 오후에 끝나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지 언론은 여진 여파로 3만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최소 9만 5천 가구가 단수 피해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일주일 안에 규모 7 이상 강한 여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