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밥 시켰더니 끄트머리만…" 조국당, 국회 사무실 배정 반발

입력 2024-06-03 18:34 수정 2024-06-03 18: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개원 둘째주. 그런데, 조국 대표 국회 공간에 대해 할 말이 생겼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공간을 양쪽을 쪼개놔서 우리가 왔다갔다 해야하고 양쪽 모두 희한하게 화장실 앞으로만 줘 어떻게. 화장실 앞으로 대표실과 원내대표실 배치를 했고 두 공간을 분리시켜놓고 이렇게 한 예가 없는데]

한 당의 사무실을 둘로 쪼개놓았고, 위치도 공교롭게 화장실 앞이라는 거죠. 조국혁신당 의원은 12명으로 원내 3당인데, 공간이 너무 좁아서 여러모로 불합리하다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로텐더홀에서 최고위를 여는 등 공개적인 항의 의사를 표했습니다. 재배치를 해줄 때까지 입주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황운하 의원, 이 사무실을 비유하자면 "김밥을 시켰더니 끄트머리만 온 셈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앵커]

"김밥의 양 끄트머리" 오늘 조국혁신당의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국회 사무실 배정안에 대해 반발하면서 나온 이야기인데요. 황운하 원내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죠.

[황운하/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오늘, 최고위원회의) : 마치 김밥 도시락을 시켰더니 김밥의 양 끄트머리만 모아서 도시락도 채우지 않은 채, 이렇게 배달된 것과 마찬가지다, 이러한 공간을 어떻게 조국혁신당에게 수용하라고 제시했느냐, 이에 대해서 매우 격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조국혁신당 첫 최고위, 국회 로비서 연 이유는

  • "개혁신당에 비해 공간 턱없이 부족" 입장은

  • 조국혁신당 "양당이 좀 양보" 주장하는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