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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포르쉐 한 번이라도 탔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아"

입력 2023-03-28 17:15 수정 2023-03-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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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자료사진=연합뉴스〉조민 〈자료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들이 제기했던 '포르쉐 의혹'과 관련해 "한 번이라도 탔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을 것"이라고 증언했습니다.

조씨는 오늘(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가세연 출연진 강용석·김세의·김용호 씨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이날 조씨의 증언은 피고인석과 증인석 사이에 가림막을 설치한 뒤 진행됐습니다.


조씨는 고소 경위에 대해 "한 번도 (수입차를) 몰아본 적이 없다. 아버지는 국산 차를 모는데 딸은 공부도 못하고 수입차를 타고 다닌다는 인식이 퍼져 힘들었다"며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포르쉐를 한 번이라도 탄 적이 있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을 것 같다"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반떼 차량을 몰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친구들을 태워준 적이 있어 이를 아는 지인들은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강씨 등은 지난해 9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2019년 8월 유튜브를 통해 '조 씨가 빨간색 외제 차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강씨 등은 비방 목적이 없었으며 허위인지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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