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만에 한신 타이거스가 우승하자 팬들이 도톤보리 강에 몸을 던집니다.
'치킨 할아버지'로 분장한 이 남성도 강물에 빠집니다.
알고 보니 직전 우승인 1985년, 최우수선수가 된 외국인 타자를 닮은 치킨 할아버지를 강물에 던졌다가 18년 연속 밑바닥 성적을 면치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2009년 강에서 다시 건져 올렸고 드디어 올해 치킨 할아버지의 저주가 완전히 풀린 겁니다.
같은 저주에 또 걸리지 않기 위해 인형이 아닌 분장한 사람을 빠뜨린 거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