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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본 미국 대사 "방류 이후 후쿠시마 방문해 생선 먹을 것"

입력 2023-08-24 08:38 수정 2023-08-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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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 대사 〈사진=UPI·연합뉴스〉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 대사 〈사진=UPI·연합뉴스〉


주일본 미국 대사가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지지한다며 오는 31일 후쿠시마현을 방문해 생선을 먹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23일(현지시간)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 대사가 전화 인터뷰에서 "오는 31일 후쿠시마현소마시를 찾아 어부와 주민 등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매뉴얼 대사는 "연대뿐 아니라 안전도 보여줄 것"이라면서 "그 지역에서 잡은 생선을 식당에서 먹는 것과 수산물 시장을 방문하는 것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이 체계적으로 추구해 온 절차에 대한 신뢰를 표현하고 물리적으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 절차는 "완전히 투명하고 과학에 기반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매뉴얼 대사는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한 중국 비판은 무모하다며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제적으로 책임 있는 국가로 행동해 왔다"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오늘(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합니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은 "해양 방류를 오후 1시에 시작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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