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49도 폭염에 하이킹하다 사망 >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폭염 속 하이킹을 하던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18일 오후 3시 40분쯤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골드캐년 탐방로에 있는 화장실 앞에서 한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는데요.
공원 방문객들이 신고해 공원 경비대가 출동해 구조에 나섰지만 이 남성은 결국 숨졌습니다.
공원 측은 더위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당시 데스밸리의 기온은 무려 49도에 달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데스밸리, 정말 죽음의 계곡이네요", "49도 폭염에 하이킹은 위험행위"라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